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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의 시작과 끝, 북한의 대남전술대로 가나?
정종섭 의원실 조회수:273
2018-02-23 12:22:06

평창올림픽의 시작과 끝, 북한의 대남전술대로 가나?

 

김영철이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온다. 북한은 김영철을 단장으로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폐막행사에 맞춰 파견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를 우리 정부가 수용한 것이다. 통일부는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 정권은 김영철이 누구인지 모르는가?

김영철은 현재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 부장이다. 쉽게 말해, 대남 도발과 한반도 적화통일 전략․전술의 총책임자다. 과거 정찰총국의 책임자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침지뢰 도발의 주범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정찰총국 산하에 사이버 부대를 창설해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 사이버 테러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2009년 디도스, 2011년 농협전산망 공격, 2014년 소니 픽처스 해킹 등이 그의 손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전력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EU, 호주에서까지 자산 동결과 여행 제한, 금융거래 금지의 제재를 받고 있다. 이 자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올림픽 폐막식에 등장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이는 대한민국은 물론 그가 주도한 각종 도발로 목숨을 잃은 장병과 5천만 국민을 능멸하는 일이다.

평창올림픽의 주연은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제재대상인‘김여정’으로 시작된 평창올림픽은 ‘만경봉호’를 거쳐 ‘김영철’로 귀결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각종 대북제재를 스스로 허물어왔다. 김정은 각본, 김여정, 김영철 주연의 ‘북한판 동계올림픽’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죽 쑤어 개준다”는 말은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통일부 장관은 어제 상임위에서 “천안함 도발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람의 소재는 확인하기 어렵고, 금융제재 대상으로 입국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니 참으로 황당하고 기가 차다. 국민의 혈세를 받는 통일부 장관은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천안함 용사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저들의 극악무도한 도발에 부모와 자식, 친구를 잃은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 평창올림픽이 저들의 체제 선전과 남남갈등, 한미동맹의 균열을 꾀하는 무대로 변질되는 것을 도대체 언제까지 보고 있어야 하는가?

더 이상 용납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 지난 십 수년간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한 마음으로 응원했던 시간들은 도대체 누굴 위한 것이었나? 분노를 넘은 허탈함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다. 피땀 흘려 이룬 우리 선수들의 성과도 북한의 대남전술, 체제선전에 그 빛을 잃을까 통탄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김영철의 폐막식 참석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지키고자하는 국민들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평창올림픽은‘핵 폐기 올림픽’, 전 세계인이 북한 핵 폐기에 동참하는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는 것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적화하려는 북한의 의도를 완전히 종식시킬 때만 가능하다. 평창올림픽을 이용해 남남갈등과 한미동맹의 균열을 바라는 저들의 얕은 속셈에 현 정부가 끌려 다니며 더 이상 놀아나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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