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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군사비밀 16건 분실, 3년간 모른 軍
정종섭 의원실 조회수:47
2019-10-04 15:46:09

군사비밀 16건 분실, 3년간 모른 軍

수도 방위 책임진 육군 1군단 "유출 가능성 없다 단정 못해"

 

육군 1군단이 작전 상황별 조치 사항 등을 담은 군사비밀 16건을 무더기로 분실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수도 방위를 책임지는 1군단은 이 사실을 3년 가까이 모르고 있었다. 최근에야 분실 사실을 인지했지만 정확한 분실 경위는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에 따르면, 육군 1군단은 올해 상반기 자체 보안 감사에서 비밀 1건이 분실된 사실을 발견해 안보지원사령부에 보안 사고 조사를 요청했다. 조사에 나선 안보지원사는 2016년 3~10월 1군단 작전처에 발송된 비밀 16건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분실된 비밀은 작전 및 상황별 조치 사항, 인접 군단 협조 사항 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내용"이라며 "간혹 비밀 분실 사건이 일어나지만 16건이나 무더기로 잃어버린 경우는 드물다"고 했다. 1군단이 2년 넘도록 엉뚱한 작전 계획을 갖고 있었다는 뜻이다. 1군단은 문서수발실에 도착한 비밀을 비밀관리기록부에 접수시키고 즉시 등재해야 했지만, 이를 접수·등재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정 의원 측은 밝혔다.

 

안보지원사는 비밀 16건이 2017년 초 1군단 작전처 이전 과정에서 분실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시기나 경위는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분실된 비밀의 유출 가능성은 적으나 "유출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부대 자체 점검은 물론 안보지원사령부의 보안 감사에서도 비밀 분실을 확인하지 못한 채 3년 가까이 사안이 방치됐다"며 "개인의 잘못을 넘어 우리 군 전체의 비밀 관리 허점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현재 군의 기강 해이가 심각함을 보여준다"고 했다.

 

※관련 언론 보도: https://bit.ly/2Of4C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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